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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에 올린 글 모아서 책을 출간했습니다.

그동안 메이벅에 쓴글과 써왔던 글을 모아 부크크를 통해 pod 출간을 했습니다.출판사에 의뢰해보려다 의외로 비용이 많이 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즈음 처럼 책을 읽지 않는 시대가 있을까 하는 염려를 하면서 용기를 발휘해서 4번째 책을 출간 했습니다....

꽃비를 맞으며 보았던 하동의 하늘

꽃비를 맞으며 보았던 하동의 하늘 늘어선 차량에 끼이기 싫어 나들이에 나섯지만 돌아서기만 했던 그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나이듦은 세상을 다르게 느끼게한다.쌍계사길 굽이굽이 돌아가는 물줄기는 떨어지는 꽃비를 맞이하고 있었다.여행길에 들른 산시전통찻집이라...

귀향의 노래

자유롭게 살아보려헤메다가 이른곳은조용하고 평화로운터전같아 보였다네개미처럼 일을해서남은인생 걱정없이살아보려 모은저축땅을사고 집을삿네어렵사리 이사하고잠을청한 첫날저녁아쉬움이 밀려왔네인생최대 실수임을설레였던 지난몇일어리석은 결정인것돌이킬수 없다는것그제서야 ...

겨울 끝에서 ...

춥다는 말이 입에서 저절로 튀어나왔다.겨울이 다 간 줄 알았는데따듯한 날도 참 많았는데냉기가온몸을 감싸서 오그라뜨리려 한다.맞다2월의 추위는 강력했었다.지난 한겨울조금은 마음 놓으려 했는데세상사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아쉬운 것은 안되는 줄 알면서...

달의 추억

그해의 정월 보름달은 유난히 컸습니다.밤하늘을 가득 채울 듯 머리 위로 내려왔습니다.보름이 지났기 때문일까새벽 서쪽으로 멀어져가는 달은 작아져 있습니다.나이 듦 때문일까?세월 때문일까?스스로 물어보았습니다.달빛의 밝음은 그때와 다르지 않습니다.더 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