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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하우스엔 누군가의 냄새가 난다

피플스하우스에 누군가의 냄새가 난다윤 당선자는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 준다는 취지로 청와대 개방과 아울러 청와대를 '피플스하우스'로 부르자고 제안한 바가 있다. 아마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 주는 것이니까 이름도 청와대에서 '국민의 집' 정도로 부르면 더...

영화사 폴 최낙용 대표를 만나다

영화사 풀 최낙용 대표를 만나다 그는 배가 좀 나오고 얼굴에 살이 붙은 것 말고 예전 모습이다. 그의 첫마디가 "똑같네" 였으니 나 역시 그의 눈에 그렇게 비쳤으리라. 거의 30년, 후배들의 강력한 권유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이 가볍게 막걸리 한 잔을 ...

파도

파도 20세기 마음과 21세기 마음이사나운 파도처럼 부딪힌다소위 새로움과 낡음의 대립이다밥상머리에서 아비와 아들의 껄끄러움이다코로나가 입을 마스크 씌우지 않아도그 어색한 칭묵은 밥상을 점령했을 것서로가 핑계를 잘 마련한 셈이다 누가 잡으러 오는가무슨 ...

코로나 보고서1

코로나 보고서1코로나를 비난할 일이 아니다바이러스는 제 본능에 따랐을 뿐이다코로나를 점점 더 강하게 만드는 건마음의 바이러스바로 이기심이다이기심바이러스가 온 천지를 돌아다닌다대구에서 이태원으로 강남에서 홍대 앞으로충청도로 부산으로"내 알 바 아니다""...

나의 슬로건

이제 나의 슬로건은 유능한이다무능한 뒤에 붙는 모든 명사를 거부하느니세상은 나를 탓하지 말라그대들의 위선은 적당히 버무린 비빔밥이제 그 그릇을 거부하노니나는 유능한이 되겠다이제나의 이름은유능한이다My SloganNow, my slogan is 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