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전체 1,110건)
화려강산
화려강산 오드아이 마누라 먼저 보낸중년은 안이나 밖이나적막강산이라지맞아화살이 꽂꽂해도 끊어진시위는 이제 밥을 하지 않지세상의 홍심을 가...
오드아이(odeye1)  |  2019-04-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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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
외톨이가 되었다혼자 있을 수록 더 깊이 외톨이가 되어간다나처럼 외톨이도 많더라우울하게 하늘만 봐도 한숨이 나온다갈곳이 없다부끄러워 친구...
호호아줌마(ghgh)  |  2019-04-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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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를 두며 /성선경
장기를 두며 / 성선경 세상은 참으로 볼 만하여라 여름날의 푸른 그늘에 앉아 장기를 두다가 보면 이 세상엔 단단한 영광만 있는 것이 아...
바라보기(qkfkqhrl)  |  2019-04-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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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러 모양의 웃음들로 집을 짓는다 /김인석
나는 여러 모양의 웃음들로 집을 짓는다 / 김인석 -유아 미술을 보고 은어 때처럼 놀란 듯이 퍼덕이던 그 몇의 웃음들이 제각각의 감정으...
바라보기(qkfkqhrl)  |  2019-04-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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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편지.3
여름편지.3 오드아이 그늘이 제 그림자를 가만히 거둘 때들여다 보면사랑은 늘 너 보다 늦게 도착 했었다그게 맞는 순서이긴 해도살다보면열...
오드아이(odeye1)  |  2019-04-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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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강아지
언제나 요리보고 저리봐도귀여운 강아지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듬뿍 사랑받고 싶다강아지는 무슨 행동을 해도 모든행동이 귀엽고 용서가 되듯 나...
호호아줌마(ghgh)  |  2019-04-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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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
앵두 오드아이 관능은 깊이가 닿아야 할이유이다변명이 아니다붉은 입술을 누가 처음 앵두라 불렀나그러므로꽃은 늘 같은 이름으로 피지만향은 ...
오드아이(odeye1)  |  2019-04-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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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고재종
그리움 / 고재종 그대 동구밖 개짖는 소리로 오시나요 삐걱이는 사랍짝을 바람으로 흔드는그대 그대 벌써 쪽문 앞 대숲 일렁이는 소리로 오...
바라보기(qkfkqhrl)  |  2019-04-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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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의 늦가을 /김인석
내장산의 늦가을 / 김인석 내 등짝을 데우던 우리집 연탄불 누가 흠쳐갔는고 삭정이 같은 애비의 가난을 묶던 날 겨우 몇 살 안 된 새끼...
바라보기(qkfkqhrl)  |  2019-04-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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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고재종
찔레꽃 / 고재종 찔레꽃 피네간간 저녁바람 흔들며들새 몇 마리 날리며눈물 떨긴 듯 새하얀찔레꽃 저리 피네가물에 타는 봉천답에실낱 물길로...
바라보기(qkfkqhrl)  |  2019-04-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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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 ( )
블랭크너와 있는 시간은 ( )같은 공간 같은 시간 ( )함께 길을 걸으며 ( )( ) 는 너가 생각하는 ( )너에대한 나의 마음 이렇게...
zldzk34(zldzk34)  |  2019-04-2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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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위한 序詩 /김춘수
꽃을 위한 序詩 / 김춘수 나는 시방 위험한 짐승이다.나의 손이 닿으면 너는미지의 까마득한 어둠이 된다. 존재의 흔들거리는 가지 끝에서...
바라보기(qkfkqhrl)  |  2019-04-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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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라 - 김용원
용서하라 -김용원 용서하라 달리 방법이 없다용서하라 이건 내 명령이다너가 먼저 살고 보아야겠고너는 약하고도 약하기에그것 말고는 다른 방...
영s(kyoung50)  |  2019-04-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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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편지.2
여름편지.2 오드아이 찬물에 얼굴을 부빌때마다 한 걸음씩 푸른빛 여름이 짙어져요한웅큼 그늘을 씻어내어머리채를 묶은 바람뽀얀 귀밑머리 밑...
오드아이(odeye1)  |  2019-04-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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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구도 - 신석정
슬픈 구도신석정나와하늘과하늘 아래 푸른 산뿐이로다.꽃 한 송이 피어날 지구도 없고새 한 마리 울어 줄 지구도 없고노루새끼 한 마리 뛰어...
sdjohn(sdjohn)  |  2019-04-1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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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카가 가르쳐 주는 걸
폰카가 가르쳐 주는 걸 폰카가 가르쳐 주는 걸스승으로 삼기 전에는 배울 수 없다. 폰카가 가르쳐 주려고 줌인 하기 전에는 배울 수 없다...
sdjohn(sdjohn)  |  2019-04-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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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얼굴 오드아이 얼굴이 들어 있는 거울을 주웠다투명한 평면으로 하얗게 쏟아져 나오는누군가의 한 생흰 구름이 지나가고망초꽃들이 흔들리고문득...
오드아이(odeye1)  |  2019-04-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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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나님 /김춘수
나의 하나님 / 김춘수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당신은 늙은 비애다. 푸줏간에 걸린 커라란 살점이다. 시인 릴케가 만난 슬라브 여자의 마...
바라보기(qkfkqhrl)  |  2019-04-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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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꽃
민들레꽃 / 조지훈 가닭 없이 마음 외로울 때는 노오란 민들레꽃 한 송이도애처롭게 그리워지는데 아 얼마나한 위로이랴소리쳐 부를 수도 없...
바라보기(qkfkqhrl)  |  2019-04-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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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백석
모닥불 / 백석 새끼오리도 헌신짝도 소똥도 갓신창도 개니빠디도 너울쪽도 짚검불도 가랑잎도 머리카락도 헝겊조각도 막대꼬치도 기왓장도 닭의...
바라보기(qkfkqhrl)  |  2019-04-1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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