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화는 ‘고립방지’라는 인식에서부터 출발해야 /[책]황혼재혼<5>

- 인생은 행복을 찾아 떠나는 긴 여행 -

시카고 대학의 신경과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존 카시오포(John Cacioppo)박사는 30년 동안 사회적 고립을 연구해온 학자이다.

그가 연구를 통해 발견한 것은 외로움이나 소외의식이 인지능력저하 혹은 인지감소, 즉 치매 현상을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적 존재로 진화 해 왔고 이런 형태의 삶이 우리의 뇌구조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어느 날부터 우리가 혼자 산다는 것은 사회적 삶의 필요성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고, 결국 이런 현상은 신체적, 신경학적인 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단순이 노년에 사랑이나 결혼의 차원에서 함께 살아야 한다는 이유의 내면에는 이렇게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는 얘기이다.

건강한 노화는 ‘고립방지’라는 인식에서부터 출발 되어야 한다.

즉 사회 연결은 고령자 복지의 핵심이 된다.**

재혼은 바로 고립방지, 즉 건강한 노화를 위해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주변편견이나 자녀반대에 주눅들 하등의 이유가 없다.

(일부목차)

제5장 황혼재혼의 현실적 한계

>자녀들의 반대와 재산문제

>재산문제는 결혼 전에 매듭지어야

>황혼재혼의 또 다른 걸림돌

*) Sarah Stevenson, 20 Facts about Senior Isolation That Will Stun You, aplaceformom.com, Posted On 05 May 2017

**) Lisa Esposito/Staff Writer, Healthy Aging: Preventing Isolation, health.usnews.com, Aug. 14, 2015 

#필자의 도서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