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초판보다 개정판이 더 아름답다/ [책] 재혼 전 마음정리<3>

- 이혼에 따른 부담과 편견에서 벗어나기 -

비록 이혼이 결혼의 끝인 것은 사실이지만 새로운 시작으로 보는 것이 우리에게는 도움이 된다.* 그런 면에서 이혼도 역시 하나의 커다란 인생경험이다.

이 경험은 부정적이고 자아를 파괴시키는 경험이 될 수 있는가 하면, 긍정적이고 자아를 성숙하게 하는 경험이 될 수도 있다.

이혼의 경험은 나를 성숙시킬 수도 있고 나를 파멸시킬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나에게 이혼은 현실적으로 다가온 하나의 사건이었다면 ......우리는 치유를 위해 이혼을 활용해야 한다.

인간 본성의 온전한 형태로 돌아가려면 치유나 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사실을 깨닫는 순간 신성한 창조자와 다시 강하게 결합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기회는 이미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

사실 우리에게 있어서 슬퍼해야 할 것은 우리가 죽는다는 것이나 재산을 잃어버렸다거나 집이나 땅을 갖지 못했다고 하는 등이 아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진정으로 슬퍼해야 할 일은 우리들이 자기의 진정한 능력 지고(至高)한 행복, 즉 자기의 사랑하는 힘을 잃을 경우이다.**** 

하지만 우리가 '인생은 초판보다 개정판이 더 아름답다'***** 는 말을 기억한다면 분명 오늘의 경험이 내일의 성공을 향한 발판이 될 것이다.

(목차 일부)

제3장 재혼을 위해 감당해야 할 일

>부담과 편견에서 벗어나자

>역경을 통해 얻은 재혼을 위한 지혜

>자녀의 시각에서 바라본 이혼 재혼

>이혼재혼으로 영향 받는 아이들

* Is Divorce an End or a New Beginning?, DiPietro Family Law Group, familyanddivorcelawyers.com

** 짐 모스크, 이혼 해피 엔드, 권성혜 역, 미션월드 라이브러리(2005), p.31

*** 데비포드, 혼자 걷다, 추미란 옮김, 민음인(2010), p.15

**** 스탕달 외 지음, 사랑의 일곱계단(P·쏠로구프「신의 달이 떴다」), 보물샘(1993), p.30

***** 한젬마, 나는 그림에서 인생을 배웠다, 명진출판(1999),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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