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춘천의 수돗물이 파란색,검정색으로 나온다는 뉴스를 보았다.

여름이 다시 시작되어서일까? 아님 노후된 수도관이 문제일까?

멀리 춘천의 이야기지만 남일같지않았다.

몇년전 인천도 수도관때문에 엄청난 고생을 했기 때문이다..

녹물제거필터는 날개돋힌듯 팔리기 시작하고 품절사태가 벌어졌었다..

그 이후 우리 삶속에 수돗물을 한번더 걸러주는 녹물제거필터는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한동안 잊고 지내다 주방 아래쪽 수도필터를 보니 어느새 까맣게 변해있다..

이러니 생수사기 귀찮아서 정수기 설치하려가도 다시 생수로 돌아서게된다..

생수라고 과연 안전할까싶기도한 요즘 세상..

미세먼지,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로 얼굴을 덮고 정수된 수돗물도 또 한번 걸러줘야하고..

돈도 많이 들고 건강하게 살기위한 노력도 해야하는게 참 무섭다..

아이들에게 좀더 좋은 세상을 살게 해줘야할텐데...

투럽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