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우연히 와이프가 국밥왕을 알려줬다.
몰래쿠파로 활동하시는분인데 2년간 매일 국밥을 먹은 국밥왕이다. 그래서 국밥왕이 평가한 별5개 식당을 주말을 기념하여 방문하였다. 가게이름은 세명국밥이고 위치는 가창에있었다.
가게에 들어갔는데 일단 에어컨을 켜지않은 오픈된 곳이었다.
또한 카드결제도 받지않는 곳이다.
맛은 사실 맛있는지잘모르겠다. 고기와 내장류의 식감은 부드러움과 쫄깃함을 살려서 양호하였으나, 국물에서 특별하게 맛있다 맛없다를 느낄만한 다른 맛은 없었다.
그래서 가게에서 추천한 묵은지를 넣어보았으나 적게넣어서 그런가? 국물의 변화는 없었고 묵은지먹을때 나는 쿰쿰함만 맛보았다. 그래서 최후의 수단인 깍두기 국물을 넣어서 먹었으나 그냥 그냥 그랬다.
개인적으로 다시 찾아가볼만한 국밥집은 아니었다.
가는길에있으면 먹어볼까?? 수준?
국밥왕의 기준과 나의 기준은 달랐다.

윌비리치(lsw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