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냉삼겹살, 꽃삼살롱

꽃삼살롱... 이름만 들었을 때는 칼집을 내놓은 두툼한 벌집 삼겹살을 생각하고 한 걸음에 가게된 그 곳.

외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정말 나쁘지 않습니다. 바깥에 테라스처럼 구비된 탁자와 의자. 그리고 시선을 빼앗는 입간판..ㅁㅎㅎ ♥ 설렘 가득, 기대감 가득하고 입장하였습니다.

오.. 외부에 이렇게 큰 메뉴판을 ㅎㅎㅎ 점심 메뉴도 음.. 나쁘지 않은 구성인듯 하네요. 거리가 있어서 점심엔 오기 힘들 것 같지만 말이죸ㅋㅋㅋ 고기가 단일 메뉴이다보니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 아는 집만 쓴다는 파김치 ♥ 이집...뭔가 기대가 됩니다. 요즘 네이버 영수증 리뷰 말 많던데, 작성후 재방문할때, 삼겹살 1인분이나 빠지락 술찜을 제공한다고 하시네요. 다들 리뷰 가쥬아 ♪

매장은 단층으로 홀이 그리 좁지 않고 생각보다 천장이 높아서 답답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매장 인테리어도 단촐해 보이지만 깔끔해서 나쁘지 않았어요.

7척 반상이네요 ㄷㄷㄷ 반찬도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김치가 특히....굿...완전 신김치..♥ 이런게 구워먹으면 대박인 거 아시쥬?!?

냉동이라니....냉동이라니?!?!? 아흐흐흑...저희가 생각하던 두툼하니 칼집난 고기는 아녔다는.... 고기가 얇아서 먹기는 편했지만.. 마음이 좀 그랬습니다 ㅎㅎㅎㅎ 맛은 좋았어요..

리뷰

아쉽다. 고기가.. 냉동삼겹이라니. 반찬이나 매장분위기, 사장님은 훌륭하다.

왜 꽃삼겹이라 지으셨는지 여쭤보니, 삼겹살이 꽃같아서 그렇게 지었다셨다. 인정해 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