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이번은 여름... 

덥기가 정말 역대급이었던 올 여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해수욕장, 계곡 물놀이 한번 못가보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정말 올해처럼 여름에 무언가 여름다운 즐길거리를 해보지 못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시작하던 작년도 해수욕장은 한번 다녀오고, 계곡도 다녀왔는데.. 

이번만큼은 정말 아무것도 없었네요.. 

그래도 올 여름 덥고, 지루하였지만 집콕 하면서 대학원논문을 거의 완성했네요.. 

주말이면 애들이고 집사람이 계곡에 발이라도 담궈고, 고기라도 구워먹자고 했지만

그래도 무언가 남겼다면 논문이 아닌가 하네요... 

사진으로 남긴 추억이 아닌... 나만의 논문을 남기는 뜻 깊은 한 여름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올 여름에 가장 기억에 남고, 아니 기억만 남긴 것이 아니고.. 

글로 남긴 한 여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