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취업교육센터를 개소하고 취업을 위한 기본 소양과목을 포함해 재봉교육, 운전면허교육, 아동요리지도사, 정리수납, 병원코디네이터,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을 제공한다.
 

9월에는 사)ATKOREA(Appropriate Technology Korea)를 설립할 계획이다.

적절한 기술은 소규모, 지역 주민들이 감당할 수 있는, 분산되고 , 노동 집약적 이며, 에너지 효율적이며, 환경친화적이고, 지역적 자율기술선택을 확산시키는 운동이다.

경제학자 Ernst Friedrich "Fritz" Schumacher 가 그의 저서 Small Is Beautiful 에서 명시했다. 적정기술은 사람중심을 강조한다. 

기술집약적 국가인 우리나라의 기술은 전세계 각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적정기술을 개발하고 확산시키는 일을 가장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는 적정기술 중의 하나다.

매년 500만명의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가 전세계에 흩어져 있다.

우리나라도 초등학교에서 이중언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각 지자체들도 다문화가정이 이중언어를 사용하고, 모국어를 잊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단법인ATKOREA를 설립하는 목적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효과적으로 교육하고, 이중언어교육정책이 활성화되도록 바우처와 방과후교사를 배출하는 것이다.

결혼이주여성협회는 결혼이주로 국내에 살고 있는 분들이 모국어에 대한 자긍심을 잃지 않고, 적절한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을 기대한다.

한국에서 다문화자녀로 태어나, 모국에 대한 자긍심이 부족한 자녀들에게도 어머니의 나라가 얼마나 훌륭한 나라인지를 이해시키고, 어머니에 대한 존경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 역시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가는 일이다.

한국어만 아니라, 모국어에 능수능란하다면 다문화자녀들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렇게 사회 구성원들이 모두 적정기술로서의 한국어 또는 모국어, 이중언어 능력을 갖도록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일도 법인이 추구하는 목적이다.

이를 통하여 한국사회에서 다문화가 사회통합이 되고, 사회적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여나가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법인 설립을 한다.

sdj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