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도 늙어간다

창문청소를하다 밖을내다받는데 눈이 뿌여서 베란다
밖이 잘보이질않는다 물론 방충망이 있어서더그렇다
난 방충망틀을 제치고 시원하게 밖을내다볼수있었다
갑자기 시어머니생각이난다. 방충망을제껴놓고 밖을
보다 깜빡있고 안닫아서, 벌레가들어오면 어떻하냐고
며느리인 내가 잔소리를했었는데 이제야 알겠다

구리천사(nhjong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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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oungbo(yyoungbo) 2021-09-04 19:06:33 1.239.***.***
나이가 드는 건, 늙은 건 정말 자연스러운 건데 잘 받아들여지지않는 것이 바로 노안과 노청입니다. 매일 컴퓨터 모니터를 몇 시간씩 봐야 하는데 안경이 없이는 볼 수가 없어요. 책을 읽고 나면 촛점이 흐리고 머리가 아파요. 선풍기 바람 조차 마주하기 싫더라구요.ㅎㅎㅎ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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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천사(nhjong59) 2021-09-04 12:17:26 222.101.***.***
나이를 먹지않으면 전혀 나이든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것들이 많다
언제나 난 늙지않을것같이 폼을내면서 다닌다.나이들어봐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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