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로 산은 오르는게 아니라, 바라볼 때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단체 활동이라 참석을 아니할 수는 없어서 가게된 도봉산 등반기.

오전 11시 30분, 북한산 국립 공원 돌비가 있는 곳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도봉산은 처음 와 보는 것 같은데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있네요. 이제는 코로나19라고 해도, 예전처럼 사람들이 몸을 사리지는 않는 듯 합니다. 정말 위드 코로나​죠.

요즘 tvN에서 방영중인 지리산 촬영지가 이 곳인가 봅니다. 지리산에 찍는 게 아니었나 봅니다.

초입을 지나 올라가는 길에 사찰이 두세곳 보였는데요, 문에 있는 사천왕(?)을 찍었더랬죠, 나름 느낌 있더라구요. 일행들이 있어서 잃어버릴까봐 한장 밖엔... 못 찍었습니다 ㅠ,ㅠ 입산 통제 시간이 있더군요.

하절기(3월 - 11월) 4 ~ 17시

동절기(12월 -2월) 4 ~ 16시 

입니다. 참고 하세요 :)

중간 중간 올라가는 길목마다 이쁜 풍경이 보일 때마다 찍어 보았습니다. 정말 색이 알록달록 이쁘더라구요 ♥ 이 세상것이 아닌 것 같은 색깔이랄까요? 물 흐르는 소리도 너무 듣기 좋네요 ♥

나름 느낌 있어보이게 찍어 보았습니다.

여기는 정상 바로 전에 마당바위인데요, 경사가 있어서 앉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사람들도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12시 45분...도착...ㄷㄷㄷ 중간에 쉬는 시간 포함, 1시간 15분, 총 75분 정도 걸리네요.

물 마시면 더 힘들까봐 물도 안마시고 그대로 들고 왔습니다 ㄷㄷㄷㄷ

리뷰

정말 인공물보다 자연물이 얼마나 아름답고 위대한지를 느낄 수 있었던 순간.

그래도 등산은 나랑 안 맞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