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를 새우젓으로 담은 김치

이 열무는 무농약과 유기농으로 재배한 것입니다.

배추는 무농약으로 재배하다가는 벌레가 더 많이 먹는 군요.

그래도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배추를 벌레와 나누어 먹으면서 재배한다고 합니다^^

우리집은 장모님댁에서 김장을 했습니다.

장모님은 매천시장에서 배추를 사서 절이고 속을 만들어 담는 걸 아직도 계속하시네요.

이 날, 수육을 삶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추 가격이 지난해 보다 더 올랐네요.

지인들 중에는 절인배추를 집으로 배달시켜서 속만 버무린다고 하더군요.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세대는 김장이 필요하겠지만,

가구수가 적은 가정은 그냥 김치를 사먹기도 하네요.

지난해 김장이 아직 남아있다는 분도 있습니다.

신김치로 김치전, 김치찌개를 할 수 있도록 가져오시기도 하네요.

김치냉장고는 김장을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대단한 발명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냉각을 위해 거대한 장치가 필요했었는데, 러시아기술자들이 국내의 냉방장치기술개발에 투입되어 여러가지 발명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하네요.

김치냉장고, 에어컨에 냉각으로 발생하는 수분을 조절하는 기술이 러시아에서 온 것이라고 하네요.

김치냉장고가 냉장고보다 냉기단속이 잘 되도록 위뚜껑방식도 채택되어 있다.

김치독을 묻기 위해, 김장철이면 얼어버린 마당을 파내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마당이 없으니 냉장고에 넣어야만 했는데,

김치냉장고는 싱싱한 김치를 4개월까지 지속시킨다고 한다.

sdj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