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통령선거일에 집에서 강제휴식(?)을 취하고 난 뒤 대학로 부근을 둘러보다가 야구연습장으로 직행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야구연습장에 방문을 했습니다.

야구연습장에서 방망이를 들고 타격을 했습니다. 1000원을 넣으면 공이 10개 이상 나오는데 공이 나오면 타격을 하는 것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방망이를 휘두르니까 공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타격을 하다가 불행히도 야구공이 제 손을 강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빈볼을 맞은 것이죠.) 천만다행으로 그 야구공은 '야구 연습용 고무공'이었으니까 다행이었지 진짜 야구공이었다면 손가락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다시 마음을 잡고 다시 방망이를 휘두르니까 야구공을 제대로 맞추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야구공을 맞추고 타격을 하니까 야구팀의 4번타자가 되었다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오랜만에 방망이를 휘두르고 타격을 하니까 어느 정도 기분이 나아졌습니다.

카이져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