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동안 한국어능력평가시험에 응시하는 지구인의 숫자는 오백만명에 육박한다.

TOPIK은 한국정부가 공인하는 한국어능력평가시험으로 1-6단계의 수준으로 규정되어 있다.

타언어권자인 외국인으로서 한국어능력만 아니라

타문화권의 외국인이 한국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사회와 문화 역사를 이해할 필요성도 높아진다.

한국 내 대학들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사 자격증, 법무부를 통한 사회통합프로그램 강사 자격이 주어지고, 대학에서 강좌가 개설되지만,

현실적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조차, 이 강좌를 수강하는 것은 쉽지 않다.

강사들도 어려운 점은 마찬가지이다.

수강생들의 언어권이 모두 다르기때문에, 강사가 한국어를 가르치는 베이스 언어는 주로 영어이지만, 강사도 학습자도 영어가 능숙하지 않다.

한국어를 강의를 통해 이해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한국어의 의미를 잘 표현하는 유투브 영상을 보여주며 한국어의 의미를 이해시키는 것이 현재로서는 강사와 학습자 모두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한국어가 가진 의미를 유투브영상으로 보여주며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학습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일일이 한국어를 가장 잘 표현하는 영상을 찾아서 준비를 한다고 해도 학습 중에 다양한 학습자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기는 어렵다.

새로운 한국어학당을 메타버스에 구현하는 것은 강사와 학습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자료들을 업데이트할 수 있고, 매 한국어 단어와 문장의 의미마다 적절한 자료를 빅데이터화 시킬 수 있는 좋은 방식이다.

강사들간, 학습자간 소통은 물론이고, 각자의 이해도를 상호 교환할 수 있고, 자료의 타당성도 검증이 될 수 있다.

한국어 모국어 강사가 다양한 타문화권 학습자의 필요를 모두 이해할 수는 없는 일이고,

각 강사들이나 학습자가 한국어를 학습하면서 겪는 문제들이 공유되기도 쉽지 않은데,

한국어학당 메타버스는 그나마 필요를 채울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된다.  

sdj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