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벅스에 관심을 놓은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2018년도인가 처음 메이벅스를 알게 되었을 때는 참으로 신선했다. 내가 작성하는 것들, 즉 내 노력으로 만든 것들이 일정한 가치를 인정받아 그것을 포인트로 지급받고, 이 포인트를 이용해 무언가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비록 그 값어치가 얼마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리고 그 이후 메이벅스 지갑이 잠깐 나왔다가 들어갔다. 이때까지는 정말 무언가 되리라 생각했다. 스팀잇 같은 것처럼...

그런데 어느 순간 암호화폐라는 분야를 알게 되고 이곳을 공부할수록 놀라운 것들이 많았다. 특히 블록체인이라는 이 기술이 엄청나다는 것을.

여기에 요즘에는 NFT나 메타버스가 우후죽순처럼 나오고 있다.

이들과 메이벅스를 비교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과연 메이벅스는 지금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지 궁금하다.

이곳에 글을 쓰고 뭔가를 올리는 시간에 다른 암호화폐 플랫폼에 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 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메이벅스는 점점 멀어져간다.

활동을 안 한지 거의 2년이 되가는데 댓글 가장 많이 받은 top20에 아직도 내 아이디가 보인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떠나갔다는 말일텐데....

메이벅스 재단? 관리자 측에서 뭔가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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