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일찌감치 숲길 산책을 다녀온 후 시원하게

샤워를 끝내고 에어컨을 틀어놓고 컴퓨터를 이용해서 영화

닥터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감상했다.

   재미있게 보았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상상속의 이야기이다.

   끝없이 균열되는 차원과 뒤엉킨 시공간의 멀티버스가 열리며

오랜 동료들, 그리고 차원을 넘어 들어온 새로운 존재들을 맞닥뜨리게

된 닥터 스트레인지,

   다크홀드, 드림워킹 등 자세히 보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단어들이 나온다.

   차베즈라는 소녀가 가진 멀티버스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능력을 빼앗으려는 완다와의 싸움이다.

   완다의 탐욕에서 비롯된 싸움은 수많은 생명을 빼앗고

완다의 또 다른 세계의 인물인 스칼렛워치가 

운다고어의 유적을 스스로 파괴하고 그 속에 묻혀 최후를 맞이하며     

전 우주의 다크홀드가 소멸되면서 평화는 찾아온다.

바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