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일주일의 끝이기도 하고 시작이기도 한 일요일이네요. 

요즘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드디어 겨울이 다가오는구나 싶네요. 저는 추워도 겨울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뭔가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시원한 공기 그 감성도 있고 여러가지 옷을 겹쳐 입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서요. ㅎㅎ 다들 어떤 계절을 제일 좋아하시나요? 

더워서 쓰러져가던 여름이 엊그제인 것 같고 2학기 개강을 어제한 것 같은데 왜 벌써 2학기 중간고사가 다가오고 있을까요..ㅎㅎㅎ 아직 2주정도 남았지만 수업 듣고 과제도 하면서 시험 준비하려고 하니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져요.ㅠㅠ

항상 느끼는 거지만 공부는 여유있게 시작하려고 하면 꼭 손이 돌처럼 굳는 거 같아요. 이번에도 이번 시험은 여유있게 매주 복습하면서 천천히 준비하자고 마음 먹었었는데 눈 깜빡하니 시험이 2주 앞이래요.

그래도 지금부터 마음 다 잡고 열심히 시험 준비를 헤보려고 합니다. 다들 자신만의 공부법이 있나요? 저는 너무 조용한 공간에서는 공부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뭔가 조용한 공간이 너무 답답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잔잔한 음악이 나오는 동네 카페나 집에서 백색소음이나 조용한 배경음악을 틀어두고 공부를 시작해요. 저는 멀티가 잘 안 되는 성격이라 아는 노래나 멜로디가 나와도 거기에 빠져들지 않고 하던 일에 쭉 집중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카페에서 작은 소음이 들리거나 아는 노래가 나와도 하던 일을 계속 할 수 있는데 평소에 멀티가 가능하거나 흥이 많으신 분들은 조용한 공간에서 공부하시는 게 훨씬 좋을 거 같아요. 

다들 추운 날씨에 몸 조심하시고 저와 같은 시험기간이신 분들 포함 모두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