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입대를 하기 전 마지막 여행지로 일본의 삿포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입대날이 3월 이었으니 2월 초 삿포로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일본에 머문 6박 7일동안 삿포로에는 눈이 한번도 멈추지 않고 계속 내렸습니다.

저는 비행기를 타게되면 귀가 찢어질듯 아파와서 정말 가기싫은 여행이었지만

아픔을 견디어도 될 만큼 멋진 곳 이었습니다.

삿포로는 겨울만이 아니라 여름도 굉장히 이쁜 곳입니다. 저의 친누나가 삿포로에서 직장근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통역의 문제도 어렵지 않았고 누나가 삿포로에서 찍어준 사진을 보면서 한번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였습니다.

그것이 입대전 실혀이 되었고 저는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아니나 다를까 삿포로에는 눈이 끝도없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눈 축제로도 유명한 삿포로는 눈을 이용해 엄청큰 물건을 건축하기도 하고, 동상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럴 수 있는것이 눈이 정말정말 많이오기 때문에 가능한 것 입니다.

가까운 아시아 지역으로 우리나라에도 일본 음식이 많이 전파되어잇어서 인지 음식이 입이 맞지않다는 느낌은 받아본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게 느낀부분은 역시 온천이었습니다.

눈이 하루종일 내려 야외는 당연히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그런 몸을 녹일 수 있었던 삿포로에서 경험한 온천은 인상깊었습니다. 삿포로에는 호텔의 온천과 정말 온천만 하는 곳 두가지가 있었는데요 저는 조금 멀더라도 온천만하는 곳에 가보았습니다.

그곳에서는 옛날방식의 야외 온천도 있었으나 제가 간 곳은 실내 온천이었습니다.

그럼 목욕탕이랑 다른점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정말 물이 좋고 피로가 녹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본 삿포로의 실내 온천은 이렇게 실내에서도 야외 풍경을 볼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눈 또한 즐겁게 어느새 멍 때리다 보면 시간이 30분, 1시간 이렇게 지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온천을 마치고 나오면 휴게실 또한 굉장히 잘 되있어서 삿포로의 야경을 보면서 잠에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춥지만 따뜻했던 일본 삿포로 여행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행복한 경험을 하길 꼭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