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 주말에 태안군 안면도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여행 기분을 아주 많이 내고 왔답니다!

먼저 들린 곳은 안면도 자연휴양림입니다.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서있고 백일홍도 피어 있고 해서 보기 너무 좋았습니다.

나무 그늘 사이사이로 나오는 햇빛이 기분을 좋게 하더라고요.

안면도 자연휴양림

이렇게 구름다리로 형성되어 있어서 스릴도 있었습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맞은편은 안면도 수목원입니다. 주차한 곳에서 나와서 바로 맞은 편이니 차를 두고 갔다오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그리고 안면도 수산시장을 갔습니다.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수산시장답게 입구부터 각종 어류 튀김을 팔았습니다. 저는 새우킬러라서 새우튀김을 먹었답니다! 바삭바삭하니 아주 맛있었어요.

시장에서 물고기 구경하고 간단한 간식을 먹고 해상인도교로 향했습니다. 해상 인도교를 '대하랑꽃게랑'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해상인도교

태안군 안면도에 위치한 해상인도교는 드르니항과 안면도 백사장항을 잇는 다리 입니다. 드르니항쪽 다리 입구에는 꽃게, 백사장항 쪽에는 새우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 이는 꽃게와 새우 가 많이 잡힌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저는 썰물에서 밀물로 바뀔때 방문하여서 갯벌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갯벌에는 게들이 만들어놓은 동글동글한 모래도 발견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근처에 비행장이 있는지 하늘에 경비행기도 왔다갔다했어요.

노을질 때 바닷가에 앉아서 멍하니 파도를 보고 있는데 평화롭고 너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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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당일치기로 태안군 안면도에 가보았는데 가는 길에 해저터널도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안면도에 한 번 놀러가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