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는 자신의 최측근이였던 사람에게 혹은 처음 보는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아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생활하던 사람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상처를 보다듬어 주는 그런 장면들을 담은 이야기이다.

이선균배우와 가수 아이유의 애정깊은 이야기로, 서로 성별도, 나이도, 생활도, 다 다르지만 서로의 상황을 알게 되며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며 위로해주는 사이로 이어진다.

이 드라마에서는 삶의 무게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다보니 보면서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가 종종 나타나고 공감하고 다시 생각하게 되는 대사들도 나오는데 

그 중에서 지금까지도 가장 기억에 와닿는 것은 

"너희들 사이에선 다 말해주는 게 우정일지 몰라도 어른들은 안 그래 모르는 척 하는 게 의리고 예의야. 괜히 말해주고 그러면 그 사람이 널 피해 내가 상처받은 거 아는 사람 불편해. 보기 싫어"

내가 다르게 생각했던 부분들도 이 드라마의 대사를 통해 삶에 있어서 뭐가 더 옳고 틀린지 알게 되었다. 

이 드라마를 아직 보지 않았다면 꼭 한 번 쯤은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