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작년 여름에 찍은 설악산 사진을 발견하여 가져왔습니다. 

'Photo' 게시판이 아닌 '여행' 게시판에 글을 쓴 이유는 작년 여름 강원도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하는 이유에서 입니다.

'설악산'은 강원도 정선, 태백, 강릉을 쭉 여행하던 도중에 우연히 나온 언급에 급하게 생긴 일정이었답니다.

제대로된 복장을 갖추어 왔다면 걸어서 올랐을 것이었지만, 간편하게 입고왔는지라 저희는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어요.

설악산 정산으로 향하는 케이블카는 정해진 시간에 따라 2대를 교대로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케이블카에는 에어컨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낑겨타기에 매우 더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매우 다르게 창문을 통해 바람이 들어와 매우 시원했습니다.

단 한번도 설악산을 등반해 본 제가 케이블카에서 마주한 설악산은 사진으로는 차마 다 담지 못할 정도의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보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였어요!^^♡

절경을 눈에 담으며 정산에서 운영되는 분식점에서 떡볶이와 오뎅도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다만, 가격이 만만치 않고 현금만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현금을 넉넉하게 챙겨가시는 것을 권합니다!

내가 찍은 설악산 사진 케이블카에서 찍은 설악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