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라고는 하지만,

장마기간의 강수량이 역대급인 것 같네요.

대구는 산으로 둘러쌓인 분지라,

전국 평균 강수량보다 항상 적었는데,

이번에는 다를 지도 모르겠네요.

이미 대구의 장마기간 연평균 강수량을 훌쩍 뛰어넘었군요.

신천이 범람한다고 재난문자가 울리길래,

궁금해서 금호강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아직 산책로가 잠기지는 않았네요.

비는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일기예보로는 저녁 9시까지 큰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하는데,

금호강 산책로 진입도 금지되었네요.

매일 자전거 라이딩하러 내려가던 입구가 라인이 쳐져 있으니,

뭔가 위험한 상황처럼 느껴지네요.

장마 기간에 모두 안전하게 지내세요

sdj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