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반감기가 약 1~2년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비트코인 관련 각종 호재들로 인해서

비트코인의 시장 공급량이 시장 역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비트코인 공급량은

향후 비트코인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거래보다는 보유의 목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거래소 등 시장에 풀리는 물량이 적어짐에 따라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의 분석에 따르면

이렇게 시장에 풀려있는 적은 량의 비트코인들 마저

비트코인 고래들이 매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결과가 전해졌습니다. 

글래스노드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최소 10개 이상 보유한 지갑을

비트코인 고래로 분류해서 분석해본 결과

비트코인 고래 그룹이 올해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들이 현재 시장에 공급된 물량의 약 92%를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사실 비트코인 10개 이상을 보유한 지갑 보유자 수가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전체 지갑 수에 비해서는 미비한 수준인 만큼

현재 소수의 그룹이 시장 공급 물량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장기적으로는 시장 확산 측면에서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시장 유통량이 적어진 만큼

중기적으로는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더 높은 편이라

비트코인 가격이 파격적으로 상승할 때까지는

소수 고래들의 보유가 지속되고 시장에 물량이 풀리지 않는 것이

한편으로는 더 좋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다가올 반감기에 맞물리게 될 경우 그 파급력은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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