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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국민들은 몰라도 정부 여당이 한국당 비웃고 있을 처지 아니다"
  • 노동일보 김장민 기자
  • 승인 2017.09.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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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은 10일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브리핑을 갖고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에 대한 여당의 반응은 자성과 자숙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어 실망스럽다"며 "한국당도 잘 했다고 할 수 없다. 적어도 6차 핵실험 직후에는 바로 복귀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이제 국회 정상화 수순으로 가겠지만,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독선이 너무나 지나치다는 점을 여당은 조금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국민들은 몰라도 정부 여당이 한국당을 비웃고 있을 처지는 아니다. 지금 여당이, 조금의 양심이 있다면 자신들이 야당일 때 어떻게 했는지 한 번 돌아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신들 입으로 과연 발목 잡기 야당이라고 비판할 자격이 있는가"라며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부디 성찰과 변화를 보여주기 바란다. 정파적 정치, 분열의 정치가 아닌 포용과 통합의 정치를 보여주기 바란다. 또한 협치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변인은 "정권은 유한하나 국민은 영원하다"며 "정권이 바뀌었다고 다 끄집어내고 정권이 유한하다고 정권 안에 모든 걸 다 뒤집겠다는 욕심 부터 버리기 바란다. 분열과 대결의 정치가 지속하는 한 합리적 목소리가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질 것이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한국당도 국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높일 수 있는 방도를 제대로 찾아 나가기를 바란다. 제1야당으로서 대안적 정치를 함께 고민하며 바람직한 몫을 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이상 의회가, 대의의 전당인 국회가 아닌 '광장'으로 나가는 상황이 없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정치가 더 이상 적대적 소모의 정치가 아닌 상생과 생산의 정치로 거듭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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