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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말말말 - 중국몽 베트남참전용사 쌍수환영

요새 지지율도 떨어지는 추세고 경제문제나 청와대 기강문제로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있는 것도 알고 북한문제 해결에 올인하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또 문재인 대통령의 극단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나같은 사람이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깐다고 지지율에는 별 영향은 없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내 기자간담회에서 국내현안에 대한 질문은 안받고 김정은이 한국을 방문하면 모든 국민들이 쌍수로 환영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합니다

김 위원장 답방을 두고 국론 분열은 있을 수 없다고도 말했답니다

민주주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한국의 대통령으로서 할 말인지 의문스럽습니다

'모든'이라는 말은 국어시간에 배웠겠지만 인문학에서는 위험한 말이고 성립될 수 없는 말이며 전체주의적 발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답장에 국론 분열은 있을 수 없다도 마찬가지로 전체주의적 발언입니다

국론 분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했던 말이기도 합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론분열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 말은 결국 북한 김 위원장이 들으라고 한말일 수도 있지만 한국기자를 통해 한국국민에게도 한 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의도는 알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기가 있는 문대통령의 조급증도 이해합니다 

연내든 내년이든 날짜상으로는 별 차이가 없는데 어떤 차이가 있어 연내답방에 조급해 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문대통령의 조급증을 감안하면 하루 빨리 연내에 김위원장의 방한을 성사시키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찌 북한앞에서는 민주주의의 가치까지도 내팽겨칠 수 있는지 바람앞의 촛불과도 같아 그런가 봅니다

하지만 촛불은 꺼져도 다시 붙일 수 있습니다 바람앞의 촛불의 실상은 문대통령의 조급증일 수 도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민의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북한특사도 아니고 개인자격이 아닙니다

설사 김위원장의 방한에 불편한 국민이 있더라도 이해해 달라고 부탁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오히려 이런 극단적인 말은 국론분열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다양한 생각을 인정하고 포용하고 화합하려는 자세가 국론분열을 약화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위원장의 방한을 반대하진 않지만 쌍수로 환영은 안합니다

그럼 난 문재인 대통령 기준에 국민도 아니고 국론분열을 일으키는 자인지 묻고 싶네요

 

이런 문재인 대통령의 화법은 이미 전례가 있습니다

혼밥 논란으로 유명했던 중국국빈 방문시 베이징대 강연에서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 한국은 작은 봉우리 한국은 작은 나라지만 중국몽과 함께 하겠다'고 말합니다

당시에도 큰 논란이 있었고 현재도 회자되는 강연입니다

문대통령의 의도를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드보복을 풀어보자고 한 말입니다

납작 엎드렸다고 볼 수 있는데 문제는 중국이 바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 문대통령이 이런 말을 하는지 다 알고 있다는 거죠 문대통령을 기특하게 여겨 중국황제가 조선왕에게 하사품을 내려주는 시대가 아니였던 것입니다

별소득없이 현재까지도 제재는 계속됩니다 그들의 계산대로 갈 뿐 중국몽을 빨아도 단물은 안나왔습니다

남은 건 수행기자 폭행과 상처입은 국격과 국민의 자존심뿐입니다

 

또 다른 사례가 있었는데 62회 현충원 추념식에서 베트남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조국경제가 살아났다고 말합니다

이때가 두번째 내 눈을 의심했을 때입니다

남의 전쟁으로 우리 경제가 살아났다?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물론 그런 의도는 아닙니다 문대통령의 의도는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베트남 첨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평가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이 남의 전쟁덕에 경제가 살았다는 말을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아베가 한국전덕에 경제가 살아났다고 한다면 어떤 감정이 들겠습니까?

당연 한국내에서도 논란이 되었고 베트남 정부에서 항의하여 한국정부는 해명해야 했습니다

베트남이 작은 봉우리라서 미처 거기까지 신경쓰지 못한 것일 수 있지만 대통령이라면 발언에 신중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하나만을 생각하지 말고 다양한 것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세상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연내에 김위원장이 방한할지는 모르지만 방한이유가 문대통령의 쌍수환영 국론분열 발언은 아닐 것입니다

나름대로 그들 손익계산에 따를 것입니다 조급한 마음이해하나 대북전문 대통령으로만 만족할 것인지요?

말과 사고가 분리될 수 없겠지만 대통령이라면 말은 관리해야 합니다 적어도 트럼프가 롤모델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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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ndk2846(fndk2846) 2018-12-07 16:01:05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 말말말 하다가 가는 분들이 여러 게시지요 솔직히 기대도 안하고 그냥 임기 만 끝나기 기다리다   삭제

    • 영화광(On) 2018-12-05 23:25:21

      남북평화통일 대통령에서 경제 대통령의로 거듭나길 빌겠습니다.
      국민청원 으로 소통에 문턱은 많이 낮춘 소정의 성과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남은 임기동안 경제 대통령 꼭 이루시길....   삭제

      • panda(yi5413) 2018-12-05 06:54:07

        정말 기사를 깔끔하게 논리있게 사실 있었는 일을 있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품격있게 논평하시고 매끄럽게 잘 쓰셨습니다   삭제

        • () 2018-12-04 16:31:22

          임기중에 무었하나 하겠다는 의지는 그래도 혼자 잘먹고 잘살겠단 넘들 보단 훌륭하다 친다해도 이건 좀 지나치다 싶네요
          김정은이 과연 우리의 미래 경제를 책임이라도 진다는건가?
          하루가 다른 국제적 경제흐름 인데 국내 김정은이 찬반타령이 될말입니까
          한심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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