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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에 나온 그 곳! 중국 운난성 호도협(虎跳峡)호도협 트레킹 일지 - 2

창밖으로 보이는 아침 풍경!

그러니까 전 날 밤, 우린 아주 신기한 경험을 했다. "별이 쏟아진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 턱이 없었는데 정말이지 와르르 쏟아질 것 같이 무수히 많은 별을 보았다! 살짝 징그러울 정도로 많은 별, 조금 과장을 해보자면 내가 살면서 여태껏 본 별보다 오늘 하루 본 별이 몇 배로 더 많았다. 아름다워라~!

전기장판 덕분에 아주 따땃하게 잘~~~ 잤다. 그런데 누가 내 종아리에 모레 주머니를 채웠어!!?!!! 다리가 천근 만근.

간단하게 식사를 하려고 했으나, 전 날 저녁을 굶은 탓에 욕심 내서 이것 저것 주문해보았다.

윈난에 오면 윈난 커피를 지겹게 마실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더라. 커피가 그리웠던지라 제일 먼저 黑咖啡를 외치고 당연하게 미시엔과 계란후라이를 주문했다. 빠빠?라는 나시족 빵도 주문했는데 팬케이크보다 훨씬 맛있었다. 치아바타 느낌.

여분의 옷을 가져오지 않아서 먼지 뒤덮인 옷을 다시 한 번 입었다. 땀도 흘리고 먼지에 뒤덮인 옷이지만 괜찮다!

티나객잔을 향해 마지막 여정을 시작. 어제 하루 해봤다고 자신감이 넘친다.

그리고 쿤밍 기차역에서부터 모셔온 컵라면을 드디어 먹었다. 애물단지였던 놈들이었는데 이렇게 먹으니 넘 맛있다! 저 흰색은 꼭 한 번 먹어보길 추천한다. 麻辣(마라)가 들었는데 정말 얼큰하고 맛이 좋다.

뱃속에서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컵라면과 과자로는 배가 부르지 않아서 요리를 추가로 주문. (역시 맛있어 후!)

사실 티나에 도착해서 짐을 맡기고 중호도협을 다녀오려고 했는데 3:30분 샹그릴라행 차를 타려다보니 시간이 부족했다! 중호도협을 다녀오려면 적어도 2시간 반에서 3시간은 필요한데 늑장 부리다 너무 늦게 도착한 것. 하는 수 없이 아쉬운대로 입구만 구경을 했다.

3시 반 버스를 타고 샹그릴라로 떠났다. (티나객잔-샹그릴라 55위안) 가는 길이 험해서 혹시나 사고라도 나는건 아닌지 가슴이 조마조마.

어플로 확인을 해보니 해발 3000m를 훌쩍 넘기고 있다. 그리고 그 순간 작지만 하얀 눈이 흩뿌린다. 첫 눈이다!!!!! 샹그릴라에서 맞이하는 올해의 첫 눈이다. 낭만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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