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여행지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돼지문화원 입니다.

돼지고기 가공업체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돼지를 비롯한 몇몇 동물들을 볼 수 있고, 돼지와 관련된 여러가지 전시, 식당, 체험교실 등이 있습니다.

또 여러 유형의 숙소가 있어서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하루 숙박도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따로 입장료가 없다는 점.

오크밸리 근처에 있어 그쪽에 가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돼지들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이 돼지들이 나중에 경주를 합니다.

돼지 외에도 말, 닭, 토끼 등 다른 동물들도 있습니다.

자율판매대에서 먹이를 1000원에 사서 돼지들에게 직접 줄 수 있습니다.

그 먹이 안에 돼지 경주 응모권이 있습니다.

그 응모권을 자기가 응원하는 돼지 이름이 적힌 함에 넣으면 나중에 경주 결과에 따라 추첨하여 상품도 줍니다.

저희가 응원한 돼지가 우승을 하고 추첨까지 당첨돼서 돼지육포를 상품으로 받았답니다.

(2017년 봄, 가을에 갔었는데 지금도 이런 시스템인지는 모르겠네요.)

경주를 준비 중인 돼지들이구요~

이렇게 문화원 둘레를 달립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아이들 놀만한 것들이 많습니다.

방방이도 있구요~

미끄럼도 있습니다.

투호같은 전통놀이도 있고, 노래방도 있습니다.

산 속에 있어 경치도 아주 좋습니다.

직접 소시지도 만들어 볼 수 있는데요.

물론 체험비가 있고 만든 소시지는 바로 쪄서 한두시간 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올해가 돼지의 해인 만큼 돼지문화원 한번 가볼 만한 곳입니다.

근처에 오크밸리, 간현유원지, 출렁다리, 레일바이크가 있어 하루 여행하기 딱 좋습니다.

간현역 레일바이크는 기차를 타고 올라가서 약한 내리막길로 레일바이크를 타고 내려오는 것이라 크게 힘이 들지 않고 좋습니다.

겨울에는 안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날이 풀리면 아이들과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인의예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