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Knowledge (지식) 교육&학문
친해지길 "바래", "바라"...정확하고 바르게 사용하길 "바라"
['맞춤법' 훈민정음] 한글 창제 573돌...우리말 제대로 알고, 사용합시다
'바래'와 '바라'는 표준어가 오히려 어색하게 느껴지는 표현 중 하나다.

일상적으로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은 '잘 지내길 바래', '친해지길 바래'와 같은 '~바래'인데, 표준어는 '시험 잘 보길 바라', '건강하길 바라'와 같은 '~바라'이기 때문이다.

'바래'라는 말은 '빛이나 색 등이 본래보다 옅어지거나 윤기가 없어지는 것', 즉 '색이 바래다'라는 표현에 이용된다. '마음속으로 기대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바라다'가 어원인 해당 어휘는 '~바라'로 사용하는 것이 바르므로 '친해지길 바라'가 표준어에 부합하는 표현이다.

따라서 어떤 일이 이루어기기 바라는 마음은 '바람'으로, 원래의 색깔이 옅어지는 것은 '바램'으로 사용하는 것이 맞다.

'네가 행복하길 바라', '성공하길 바라', '내 바람은 우리가족의 행복이야', '색바램 없이 사용하려면 직사광선을 피하세요'가 올바른 표현이다.

'교양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인 표준어는 언어 현실이 달라지면 이를 반영해 변화하기도 한다.

그 예로 자장면, 짜장면이 둘 다 표준어로 인정받아 사용되고 있고, 설겆이 → 설거지, 돐 → 돌로 바뀐 것 등이 그 것이다. 많은 사람이 '~바래'로 잘못 알고 있지만 이런 의견이 반영돼 표준어가 변경되기 전까지는 "잘 지내길 '바라'"로 사용하는 것이 바르다.
#바라바래#표준어
1
0
좋은 포스트 후원하기
로그인

데일리즈의 다른 포스트 보기
댓글쓰기 4개, 60자 이상 댓글에는 토큰 20개 (BUGS)를 드립니다.
전체보기
  • () 2019-01-13 08:32:35

    네 잘알겠습니다.
    우리말을 잘알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것을 반성합니다. 보통 어떤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람니다.할 때는 바라의 쓰임이 되는데 명사형에서는 바램이라고 하는것 같네요
    잘 배웠습니다   삭제

    • 메이블록(maybugs) 2019-01-11 15:38:06

      바래와 바라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삭제

      • 인의예지신(ysihb22) 2019-01-10 19:11:06

        저는 이런 맞춤법을 가르치고 있지만 실생활에서는 '바라'를 잘 쓰지 않죠~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맴버들이 친해지길 바래~ 라고 할 때 자막에는 '바라~'라고 제대로 썼던 기억이...   삭제

        • justy(justy) 2019-01-10 17:15:43

          좋은 정보네요.^^ 자주 쓰는 말인데 그동안 그 말이 맞는줄 알고 잘못 쓰고 있었군요. 그동안 '바라'라고 쓰는 경우를 본 기억이 없어서 어색할 듯 한데 그래도 한번 써 봐야겠습니다.   삭제

          icon인기 포스트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