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이 TV조선에서 6일 첫방송되었다고 합니다

<김씨네 편의점>은 2016년 시즌1 그리고 2018년 시즌2에 이어 2019년 1월 8일부터 시즌3이 캐나다 현지에서 방송 중이라고 합니다

시즌3까지 방송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캐나다내에서의 인기를 알 수 있습니다

<김씨네 편의점>은 한국인 토론토를 배경으로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씨이민가족의 삶을 다룬 시트콤으로 캐나다 국영방송 CBC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아시아인들인 최초의 드라마라고 합니다

원작은 한국계 캐나다인 인스 최의 동명의 연극으로 애당초 인스 최는 드라마로 각본을 썼으나 전부 거절되어 어쩔 수 없이 연극으로 공연하였고 그게 인기를 끌자 시트콤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2017년 캐네디언 스크린 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캐스팅상을 그리고 2018년에는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고 합니다

아빠역의 이선형씨는 2년 연속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미국 공영방송 NPR에서 <김씨네 편의점>을 소개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김씨네 편의점>자체의 재미도 있겠지만 캐나다에서 아시아인이 18%를 차지한다고 하니 이런 아시아이민가족의 시트콤이 인기를 끄는 것도 이상하지만은 않은 듯 합니다 

하지만 중국인이나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 이민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시트콤이 흥행한다는 것은 기분좋으면서도 한편으로 신기하기도 합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2012년 곡인데 초기만 해도 일본가수라는 유언비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싸이가 한국인이라고 홍보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KPOP과 한류등으로 이런 현상이 어색하지 않지만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낯선 모습이였을 것입니다

국제적으로 높아진 한국의 국가브랜드 현상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인식때문에 한국언론에서 소개하고 TV조선에서 방송하게 된 듯 합니다  

 지금과는 다른 한국브랜드의 이민일세대가 겪었을 고생과 차별은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물론 포장된 이야기겠지만 이제 그들의 이야기가 캐나다의 인기시트콤이 되어 한국에 역수입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