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1-1출구쪽에
부영빌딩이 있는데, 그곳 B1층에 '아크앤북'
이라는 서점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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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앤북은 아치(arch)+북(book)의 합성어인데,
책으로 이루어진 아치형 터널이 이 서점의
상징입니다.
다른 대형서점과 다른 점은 컴퓨터, 기술, 인문..
같은 도서 분류가 없고 일상, 주말, 영감, 스타일이라는
주제로 책과, 팬시나 디지털상품, 생활소품 등을
컨셉별로 큐레이팅하는 방식으로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원하는 책을 찾을 때는 불편할 수 있지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다양하게 제안받는
방식이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서점내에 식당이 들어서 있는데,
아크앤북 내에서는 어디든 계산하지 않은
책도 들고 들어가서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식(스스시시), 태국음식(타따블),
피자(운디피자), 파스타(플로이) 식당이
들어서 있고, 태극당 빵집 분점과 아이스크림,
식물학 카페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느긋하게 책도 보고 식사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사진찍기에도
예쁜 인스타 감성의 서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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