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신의 영광에 싸여 있는 저 우주를.

그리고 살아 움직이는 지상의 모든 생명들을.

보이는 현상에 얽매인 인생을 떠나 영원한 삶의 기쁨을 찾으라.

다른 존재의 소유물에 그대의 마음을 두지 말라.

그리하면 그대는 백세의 삶을 누릴 수 있으리니

신의 품속에서의 행동만이 

인간의 영혼을 속박하지 않는다.

유령으로 가득찬 세계가 있으니

그것은 칠흑 같은 어둠의 세계이다.

지고의 영을 거부하는 자

누구든지 이 암흑의 죽음 속으로 떨어질 것이다.

지고의 영은 움직여 드러나지 않으면서

인간의 마음보다 더 빠르다.

그는 드러나지 않은채, 달리는 자를 뛰어 넘는다.

때문에 오감으로는 알 수가 없다.

인간의 오감을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

그의 존재의 바다로 

생명의 영은 행동의 파도들을 이끌어간다.

그는 움직이면서 움직이지 않는다.

그는 멀리 있으면서 또 가까이 있다.

그는 모든 존재의 안에 있으면서

또한 존재의 바깥에 있다.

자신의 참된 자아 속에서 모든 존재들을 보며

모든 존재들 속에서 자신의 참된 자아를 보는 자

그는 일체의 공포를 털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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