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를 잘 하기 위해서는 자산배분(포트폴리오)를 잘 해야 한다. (2)>

물론 1가지 방법만 아는 것보다는 여러가지 방법을 아는 것이 더 좋겠죠.
경우에 따라서 많이 아는 것이 독이 될 수도 있지만요.
(이를 두고 식자우환이라고 하죠.)

재테크 방법을 많이 알게 되면,
각각이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A라는 방법이 유리하지만,
다른 경우에는 B라는 방법이 유리하기도 하고요.
A와 B가 서로 상충되는 경우도 있고, 보완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더불어 경제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산을 한 방법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여러 곳에 분산하여 배분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것을 알게 되죠.
이를 두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고 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포트폴리오란 자산배분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소 의미가 다르지만, 유사한 뜻이라고 보면 됩니다.)

재테크 방법을 보면 위험이 없는 방법, 위험이 작은 방법,
그리고 위험이 큰 방법이 있습니다.
자신의 위험(보통 리스크라고 하죠.) 성향에 대해서는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좋은데,
보통 일반적인 경우, 위험에 대해 보수적입니다.
즉 위험회피적(위험을 부담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위험을 선호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보통의 경우에는 위험이 최대한 작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면에서 주식투자나 파생투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대부분 운이라고 봐야죠.),
확률적으로 재산상의 손실을 볼 가능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모든 재테크 방법은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험에 대해 보수적인 방법은 안정성은 높지만, 수익성이 떨어지고요.
반대로 위험에 대해 적극적인 방법은 고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안정성면에서 크게 떨어지죠.
자신이 원하는 수익을 얻기 위해서
위험을 어느 정도 부담해야 할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수익과 부담해야 하는 위험의 정도가 바로 목표가 되는 것이죠.

목표가 정해진 다음에는 각 방법에 대해
자산을 배분해야 합니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죠.
제일 좋은 방법은 자신이 직접 공부를 하여 선택하는 것입니다만,
스스로 판단하는 것에 자신이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많은 재테크 방법을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죠.
아무래도 직접 선택하는 것보다는 나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유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