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블랙이 출연했던 판타지 모험영화 <구스범스>의 2편 <몬스터의 역습>은 1편에 이어 스타인이 쓴 책에서 살아나온 사악한 인형 슬래피가 할로윈을 이용해 마을에 공포를 가져온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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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배경은 워덴클리프 마을로, 스타인이 처음으로 책을 썼던 곳입니다. 할로윈 준비가 한창인 마을에서 소니와 샘이 폐가를 청소하다 우연히 발견한 스타인의 책을 열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슬래피가 단순히 말하는 인형인 줄로만 알았는데, 슬래피가 마을을 몬스터들의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주문을 외우자 할로윈 장식들이 실제 살아움직이는 괴물이 되어가는 걸 보고 사태를 수습하려고 혼비백산 합니다.
스타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자 소니와 샘, 그리고 소니의 누나 세라는 셋이서 힘을 합쳐 슬래피에 대항합니다. 마녀가 날아다니고, 온갖 할로윈 몬스터들이 마을을 휩쓸게 되자 아이들은 스타인의 책이 있어야만 몬스터들을 물리칠 수 있다는 걸 알고 슬래피가 있는 테슬라의 탑으로 달려갑니다.
잭 블랙은 거의 끝에만 까메오처럼 등장하고 아이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왁자지껄 귀여운 판타지 모험영화입니다. 닥터켄으로 잘 알려진 켄 정이 이웃사촌으로 나와 감초같은 역할로 웃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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