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ify

삼년 전이던가... .

출근 전 경제신문을 보다가

부동산 칼럼에 새로운 트렌드로

친정부모님과 아들 며느리 2대가 함께 

사는 서울 수도권 근교 전원주택을 본 적이 있는데

이제는 친정부모님 VS 시댁부모님 이러한 

양상도 상당히 사라진 것 같다.

물론 시어른들은 시어른들로의 명예(?)와 직위(?)는 

여전하다만 누구와 살든 크게 간여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시집살이로 골병드는 며느리가 아직도 

존재하지만 친정어머니보다 시어머니가 더 좋다는

며느리들도 상당수인 시대이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상기 잘 지어진 컨테이너 주택은

트윈TWIN 스타일STYLE로 장년부부와 젊은 아들내외가 

나란히 살 수 있도록 옆집으로 구성된 주택이다.

[이 집에는 룰이 있는데 결코 두 집의 일에 맘대로 

참견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붙어있다고 한다.

부모자식지간도 예의를 지키고 거리를 두어야 오래가고

트러블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뜻 쯤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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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간 상기 컨테이너 주택은 시공비, 건축비

그리고 컨테이너의 특수제작 비용등 상당한 

시간적 투입과 경제적인 투입이 들어간 주택이다.

100세시대를 사는 요즘 견고하기로는

나쁘지 않은 주택의 시공이라고 보여진다.

 역시 컨테이너 하우스는 미용실이나 피부관리실,

카페 등 상업공간으로 최적 아닌가 한다.

경치좋은 곳에 머물고 싶은 시간만큼

편안하게 머물다가 떠나는 공간.

바닷가에는 소금물의 짠기운때문에 

철재들은 녹이 슬게 되어있지만

컨테이너 박스는 바닷가 어디에 세워도

바다 전용 자재이기때문에 내구성이 강하다.

BostonKOREA

과거에는  전통(?)방식의 전원주택도 참 예뻐 보였지만

현재 본인이 생각하기에 신경쓸게 많거나

거추장스러움, 무거움 등은 감당이 안될 뿐더러,

역시 편리함과 자유로움을 추구 하는 점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이기에 그렇다고 억측을 좀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