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Knowledge (지식) 사회&정치
베이비부머 선배님들께-메이벅스를 통해 허공에 띄우는 편지이거 욕입니다, 욕이 싫으신 분들은 주의를 요합니다.

 

김광성작가-서울연구원

 

 

 

한국기록원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은 사진.

저 사진속 어머니는 간절하게 혼신을

다해 무언가 빌고 계시다.

 

방바닥에 앉아서 그러한 어머니모습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아이와 등에 엎힌

아기는 베이비 부머.

 

조모님들은 이른새벽 동트기 전

장독대에 정화수 떠놓고 

손바닥이 닳도록 빌었더랬다.

 

남편과 자식을 위해서.

 

 

 

 

 

한국기록원

 

 

전쟁직후 모든게 부족했다고 한다.

더구나 본래 먹성이 좋은 한국사람들은

더더욱 배가 고팠을 터.

 

안그래도 전쟁으로 나무가 별로 없는

산등성이들이 허옇게 볏겨져서 

 

산이 하얗게 보일 정도로 나무껍질이 나마나질

않았다고 하니 얼마나 배를 곯았을까.

 

 

 

한국기록원

 

 

대한민국은 그렇게 하늘에 의해

싹쓸이 됐다.

한국 전쟁.

 

그리고는 부산을 통해 서울로 

모든 물자가 이동하는 진기명기가 펼쳐지고

장사로서 다시 일으켜 세우는 하늘의

작업(?)이 시작 됐다.

 

 

 

 

한국기록원

 

 

장사로 성공했던 베이비부머의 부모님들이

많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이 대다수일 것.

 

국수장사, 국밥장사, 심지어 일본에 까지

건너가서 엿장사로 은행을 세우신 분도 계시다.

 

돈을 자루로 쓸어모으신  분도

총알이 날아오르는 하늘을 피해

아이를 들쳐엎고 겨우 큰애를 걸리면서

 

남편의 생사도 모른채

보석밀수로 갑부가 된 할머니도 계시다.

 

 

 

 

한국기록원

 

 

장사로 재물을 일으키자 공업과 수출이 일어났다

베이비부머의 선배들은 밤낮으로 공장에서

기계를 돌려댔다.

 

그래도 그들은 행복했노라 하신다.

배를 곯지 않았으니까.

 

 

 

 

한국기록원

 

 

베이비부머의 웃세대들은

총알이 빗발치고 남편을 잃고 자식을 잃은

간절한 마음으로 베이부머들에게 

세상의 온갖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희생하였다.

 

지금의 기득권.

 

혼자 잘나서 대한민국을 일으킨

주인공이 되어있는 것이 아님을,

이는 당신들을 부끄러워하는

후배가 쓴소리를 하고 싶은 것이다.

 

나도 내 후배들에게 잘못하면

손가락질 받을 각오,

욕쳐묵쳐묵 할 각오쯤 충분히 돼 있다.

 

해를 거듭할 수록 글자 한 자 모르는

사람들만도 못한 2차원적인 개념들은

결코 [이념]이 될 수 없다.

 

 

 

한국기록원

 

광양제철소와 대한민국의 유산 진도와

허백련선생 그리고 제주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땅들을 팔아넘기고 돈하고 바꿀 수 없는

정신을 중국돈 몇푼어치라고 팔아치우고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습니까.

꼭 이땅에 중국 알루미늄공장을 세워야하고

더러운 공장들을 세워야 하는 겁니까.

 

중국시찰 갔을때 선배님들 

중국사람들이 던진 코카콜라 유리병에

대가리 맞았다고 욕한게 엊그제 입니다.

 

아픔의 광교를 잊어서야 되겠습니까.

우리가 2차원 짐승도 아니고 말입니다.

1
0
좋은 포스트 후원하기
로그인

필푸리777의 다른 포스트 보기
댓글쓰기 5개, 60자 이상 댓글에는 토큰 20개 (BUGS)를 드립니다.
전체보기
  • 퀸비(Gueenbe) 2019-02-10 19:16:26

    저 시대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있어도 없는 것 같아요 박근혜가 저 박대통령 덕에 대통력이 될 정도로 큰 영향력을 가졌죠.   삭제

    • 필푸리777(osj78028) 2019-02-08 18:10:09

      구글검색어에서 중국 한국정치인 글을 치시고 검색해보세요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옵니다.   삭제

      • 필푸리777(osj78028) 2019-02-08 18:08:38

        답글을쓰면 짤리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연휴끝나고 조정한다고 하여서
        기다리는 중입니다만 ... 유럽, 아시아 전역, 미주 모두 중국에 물먹고 배신당하고 스리랑카,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입니다. 유럽은 중국인이라면 도리질을 해요. 그런데 왜! 우리만 유독 중국의 신발청소부 노릇을 자청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어째서 나라까지 팔아먹고 있는것인가요. 하늘은 뭘하시는 건지 화가 납니다. 우리나라 이제 국민들이 직접 지켜야합니다.   삭제

        • 바라보기(qkfkqhrl) 2019-02-08 14:52:03

          재고향이 진도입니다.
          그런데 진도에 중국자본이 들어와 땅을 다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파 포스팅에 언급을 한바가 있습니다.
          재주도 진도 ..
          어다가 우리것일런지 캄캄합니다.
          정부는 무하시나, 북한으로 가고계시나?   삭제

          • 은비솔99(rose3719) 2019-02-08 09:54:04

            현재는 저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없죠..우리 자식세대는 정말 목먹고 자식들에게 희생하면서 살았는데 요즘에는 부모와 자식간에도 이기적인 생각들을 많이 하는듯하네요..   삭제

            icon인기 포스트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