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를 기다리는 아프리카 어린이의 모습)

베이비부머시대의 기억 또 하나,

배불뚝이! 이시대의 어린이들은 영양실조와 소화불량으로 배가 불룩하게 튀어나왔었다. 

지금의 어린이들과 비교한다면 사뭇 다른 모습이다.  조상이 다르지도 않는데 말이다. 

아프리카 오지마을의 어린이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어린이에 대한 이야기다. 

가난과 역경을 다 이겨내고 이재 일선에서 물러나는 이들 선배의 모습을 보면서 아직은 일할 나이이기도 한데 일을 그만두고 정년을 해야하는 아쉬움도 있고 이재는 편히 쉬어야 한다는 마음도 든다. 그러나 이들이 과연 마음편히 쉴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말이 정년이지 정년을 하고 연금이라도 받아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수가 그리 많지 않고 그 자녀들 또한 지금의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삶이 녹녹치 않다고 보면 우리 선배들의 노후가 걱정이 된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노력으로 이나라가 이만큼 성장하였다고 본다.

가난한 나라의 배가 불룩한 어린이 사진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구호물자를 먹으며 살았던 과거 선배님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잊어서는 안된다. 

                                                네이버 켑쳐 사진임.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