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잔에 넘쳐 흐르던 시간은
언제나 절망과 비례했지
거짓과 쉽게 사랑에 빠지고
마음은 늘 시퍼렇게 날이 서 있었어
이제 겨우 내 모습이 바로 보이는데
너는 웃으며 안녕이라고 말한다
가려거든 인사도 말고 가야지
잡는다고 잡힐 것도 아니면서
슬픔으로 가득찬 이름이라 해도
세월은 너를 추억하고 경배하리니
너는 또 어디로 흘러가서
누구의 눈을 멀게 할 것인가
- 황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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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듣기만 해도 가슴이 어쩌구 한것이 엇그제같은데ㅎ 좋은시절 잘 보냈다고 생각은 안드는게 아쉽지도 않고 어디서 봤는데 나이든분들 청춘으로 돌아가고 싶지않다고 안정감없다고..ㅜ 삭제
얼마전까지만 해도 청춘인 줄 알았는데...아닌가봐요.. 자꾸 예전같지 않은 현상들이 나타나서 슬퍼지려구 해요ㅠㅠ 삭제
몸이 자유로울 땐 마음이 힘들고 마음 다스리고 편해지니까 몸이 다 갔드라구여ㅠㅠ 에혀 청춘이 좋지만 좋을땐 좋은걸 알아야 될틴디 그걸 알야져ㅠㅠ 삭제
청춘이 다 가고나니 청춘이었던걸 알겠더라구요ㅠㅠ 미리 알고 살면 좀더 알차게 살아갈텐데 언제나 그때는 안되는 것이니 유감이고ㅠㅠ 삭제
내 잔에 넘쳐 흐르던 시간은 언제나 절망과 비례했지..라는 표현이 백퍼 공감가네요. 넘쳐 흐르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지 않나 생각도 들고. 잠깐 돌아보니 만감이 교차한데^^ 잘 봤습니다 삭제
청춘은 대부분 공부 하고 일하고 그렇다 보니 결혼 하고 시간을 대부분 보내고 말조 사회가 그렇다 보니 어쩌수가 없지만 말이조 너무 힘들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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