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 부종이란 림프순환계에 생긴 이상으로 림프액의 정체가 일어나

신체의 일부가 붓는 질환을 말한다.

   림프 부종은 선천적으로 혹은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방암이나 부인암 등의 여성암 수술 중에 암의 전이를 예방하기

위해 림프절을 절제하게 되는데 이후 팔과 디리 쪽에 부종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환자는 여성들이 많다.

   수술로 인한 부종의 경우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조기 재활 치료를 통해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지속되거나 점차 악화된다.

   이는 환자들에게 기능적, 심미적 제약을 주고 심한 경우 통증도 동반하므로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특히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국제 림프부종 학회에서는 그 진행 정도에 따라 0기에서 3기로 나누고 있다.

   림프 부종은 다른 어떤 질환보다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

1기 단게에서의 적절한 수술적, 비수술적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치료 효과와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므로 림프부종 환자라면 주저하지 말고 정확한 림프 기능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소머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