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흥미로운 기사를 봤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이번 달 1일부터 15일까지 페이스북의 일본인 회원들에게 <한국재래시장에서 쇼핑하고 싶은 아이템>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총 495건이 접수되었는데 70여가지의 품목중 요술버선이 10.3% 양말 9.3% 향미증진제(다시다등) 6.1% 스틱커피 5.1% 스테인리스 반찬통 4.8% 일바지(몸빼) 4.4%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1위를 차지한 요술버선은 작년 겨울부터 일본인 관광객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하였는데 일본 만화가 다키나미 유카리가 자신의 트위터에 요술버선을 착용한 후기를 만화 형식으로 올려 1월22일 기준으로 1만건 넘게 공유되어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요술버선은 기모안감의 보온성과 가격의 저렴함 화려한 꽃무늬등의 다양한 디자인이 장점으로 꼽혔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다소 노골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연령대에서 주로 사용되어 '할머니 버선'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일본에서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젊은이들도 착용한다고 합니다

이미지들을 보니 좀 노골적이긴해도 괜찮은 디자인도 있는 듯 합니다

다음에 한번 사보고 싶을 정도네요

요술버선이외의 품목의 장점은 아래 이미지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관광공사에서는 이번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쇼핑관련 콘텐츠를 제작하여 유튜브 페이스북등의 SNS를 통해 홍보하여 재래시장 및 골목상권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요술버선은 이번에 처음 알았지만 그 외의 품목들은 평소에 사용하거나 사용해본 적이 있었던 품목입니다

물건보는 눈은 한국인이나 일본인이나 큰 차이가 없나봅니다

다름보다 같음에 집중한다면 친밀감이 생겨 갈등도 적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