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가볼만한 곳, 교토에서의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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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의 1박2일!!!
앞서 일본 교토, 오사카 여행 프롤로그에 언급한 것처럼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일본여행을 다녀왔다.
필자의 경우 첫 일본여행이였고, 목적지는 오사카와 교토였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진에어를 타고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 한 후,
미리 구입해 둔 "하루카 특급열차"를 타고 교토로 이동했다.
우선 필자와 같이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교토로 바로 가시는 여행객들에게는 하루카 특급열차를 추천하고 싶다.
필자의 경우 첫 일본여행이라, 오사카에서 사용할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과
교토에서도 사용이 가능한"간사이 쓰루패스 2일권"을 구매했으며 이들을 이용하여 교통비를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간사이국제공항에서 교토까지 전철을 이용하려 하였으며 시간도 오래걸리고
갈아타야 하는 부분도 생소한대다 짐도 있다보니 과감히 포기하고
하루카 특급열차를 이용했다.
간사이 국제공하에서 교토역까지 한번에 이동이 가능한
하루카 특급열차의 선택은 잘 한 듯하다.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교토역에서 우리 호텔인 동산각(토잔카쿠)까지는 간사이 주유패스를 이용하여 이동했다.
http://www.sanyo-kogyo.co.jp/tozankaku/
동산각 호텔의 사진은 미쳐 찍지 못해 올릴 수가 없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동산각 호텔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교토박물관 뒷편의 위치도 좋았고, 청수사까지도 걸어서 갈 수 있는 등 위치적인 면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대욕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점등이다.
게다가 다다미방이 커서 이용에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다.
프론트에 이런저런 문의사항을 많이 물어봤었는대
어느직원은 영어를 매우 잘하고, 또 다른 직원은 한국어를 유창하게 해서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친절도도 매우 높았음!!
짐을 풀고 주린 배를 채우고 관광도 할 목적으로 동산각(토잔카쿠) 근처에 위치한
청수사(기요미즈데라)로 걸어서 이동했다.
청수사 근처에 산넨자카 거리등이 있어서 먹거리를 먹기에도
관광지를 다니기에도 좋았다.
너무 배가 고팠던 터라 맛집을 찾아가기에는 무리였고 청수사 인근에 있는
우동집을 들어가서 허기를 채웠다. 가격은 좋았는데 맛은 그냥저냥!!
청수사 가는길이 일본스러웠다.
나중에 알고 보니, 청수사를 가는길이 몇군대 있었다. 그걸 모르고 처음에는 외길인생!!
한길로만 가다보니 이길이 메인도로가 아닌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이쪽이 청수사 메인길이였다.
어마어마한 인파!! 한국,일본,중국인 관광객들이 대부분이였고 간혹 외국인들이 보였다.
기모노 대여를 해서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여비가 좀 비싸서 망설이다 우리 가족은 대여해보지 못하게 되었다.
<다음에는 대여해 봐야지>
청수사(기요미즈데라)를 도착해 관광을 하였다.
우리나라보다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사람들의 옷차람이 가벼웠다.
청수사(기요미즈데라)는 주황색빛의 아름다운 사원이였다.
우리나라의 고사찰에 비해 화려하다는 점이 다른 점이라면 다른 점이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인파도 필자를 놀라게 했다.
청수사의 모습이 아름다워 딸아이 사진을 몇장 찍어보았다.
여기서 기모노를 입고 찍었다면 훨씬 이쁘게 나왔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좀 든다.
청수사(기요즈미데라)를 관광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길거리 음식을 먹어보았다.
일본 젊은커플이 먹고 있던 "토끼모찌"를 주문해 먹었다.
사실 맛있다 맛없다는 모르겠고, 이쁘긴 했다.
그 후, 호텔로 돌아와 동산각(토잔카쿠) 대욕장에서 목욕을 한 후
사전에 미리 예약해둔 호텔 "가이세끼" 요리로 저녁식사를 했다.
일본에 가면 한번을 먹어봐야 한다는 가이세끼 요리를 먹어봤다.
신선한 회와 전골, 메밀 등 다양한 요리가 나왔다.
그리고 양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한쪽에 돈까스와 김밥등을 뷔페로 이용할 수 있었다.
호텔 객실에 있는 유카타를 입고 와서 먹었는데, 이제서야 일본에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식사를 한 후, 교토에서 유명한 폰토쵸 거리를 가봤다.
폰토쵸 거리는 교토 시내에 위치한 뒷골목 정도로 요악이 가능하겠다.
좁은 골목에는 오래된 건물들이 즐비한대 그 곳에 식당과 바들이 위치하고 있다.
간단히 거리를 산책하고 맥주 한잔 마시고 호텔로 귀환!
그리고 첫째날 일정은 마무리!!
하루를 보내고, 이튿날 교토에서 관광을 하고 오사카로 넘어가야 한다.
교토에 오면 꼭 가보고 싶었던 여우신사(후시미이나리)를 먼저 가고,
호텔 근처의 교토박물관을 본 뒤 오사카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래서 전철을 타고 여우신사(후시미이나리)로 이동!
우리 숙소 근처 역에서 여우신사까지는 한 3정거장쯤 된것 같다.
그리 멀지 않지만, 급행과 일반 노선이 있으니 이건 잘 보고 타야한다.
급행을 탔다면 돌아서 다시 와야하니 주의!!
여우신사, 후시미이나리 역을 참 이쁘게 꾸며두었다.
역부터가 벌써 여우신사에 와있는듯하다.
사진에서 본 것같이 엄청난 곳이였다.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곳이였다.
아쉬운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거나 하는게 너무 힘들다는 점.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영화에서 보던 일본 신사의 느낌을 이 곳에서
짜~악 느낄 수 있었다.
여우신사를 관람하고, 내려오는 길에서 일본식 길거리 음식도 맛보고 간단히 쇼핑도 했다.
딸기모찌, 오코노미야끼, 게살, 붕어빵 등등 먹거리 천국이였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요 딸기모찌!! 맛도 맛이지만 비쥬얼이 끝장이다.
다시 숙소 근처로 돌아와, 교토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이 곳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관광지이겠으나 교토의 역사를 보고자 방문.
교토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일본 라멘으로 점심을 해결!!
그렇게 교토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오사카로 향했다.
짧다면 짧은 교토에서의 1박2일은 나에겐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오사카까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우리가족은
교토에서의 일정이 아쉬웠고, 또 그 곳이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교토를 한번더 방문하자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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