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드 한장없는 사람은 드물죠

신용카드가 없더라도 직불카드라도

있고...

교통카드라도 가지고 다닙니다

신용카드는 한달동안 신용으로 구매를 하고

다음달에 그 금액을 카드 회사에 지불하게 됩니다

즉 지불을 한달 유예하는 방식이죠

일시불의 경우는 할부가 아니라서 따로 이자가

붙지는 않습니다

몇개월에 걸쳐서 나누는 경우에는 일정부분

이자를 내야 합니다

할부 제도는 물건을 구매하고 대금을 한번에

내지않고 여러번에 나눠서 내는 제도입니다

보통은 비싼 물건을 한번에 완납하기 어려울때

여러번에 나누어서 내게 됩니다

그렇다면 할부 판매 제도는 언제부터 나온걸까요?

최초로 할부판매가 된 제품은 재봉틀로 알려져있습니다

Issac Merritt Singer는 1850년에 I.M singer & company를

설립했습니다

기존의 재봉기는 여러 문제점이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여러가지를 개선했고 발명을 통해 특허를 얻었습니다

이후 제대로된 생산설비를 갖추고 이름도 싱거제조회사로

바꾸고 판매를 시작한것은 1853년으로 이때 가격이 100달러

였다고 하네요

1856년에 아이작 메리트 싱거가 판매한 '싱거 재봉틀'이란

가정용 재봉틀었는데요

할부 구입방식은 Edward Cabot Clark가 처음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회사의 변리사이자 비지니스 파트너이며 공동설립자였다고 하죠

할부 제도를 도입하게 된건....

당시 가구당 연평균 수입이 500달러였는데 재봉틀은 125달러나

해서 석 달치 월급을 모조리 합쳐야 할 만큼 비쌌기 때문에

그리 만만한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싱거는 ‘할부판매’라는 아이디어를 내놓아 소비자의

부담을 덜었고, 또 보상판매도 처음 시도했다고 합니다

낡은 재봉틀을 50달러에 쳐주고 새것으로 교환해 줬다고 하는군요

보상판매는

160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ㅋㅋ

할부 구매는 완납 전까지는 소유권이 넘어오지않는데요

카드로 구매하는 경우는 카드사가 다음달에 돈을 다 지불하고

카드사에 돈을 나누어서 지불하는거라서...

속을 까보면... 카드사에서 돈을 빌리고 이자를 갚는 시스템이라

실제 할부라고 보긴 어렵지요

하여간.....

할부 제도는 소비자들의 소비를 늘려왔고...

지금도 꾸준히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털어가고 있습니다~

저의 주머니도요 ... ㅠㅠ

규니베타(ai1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