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틱톡은 국내 메신저로 카톡, 라인에 이어 세번째 메신저앱으로 현재는 서비스 종료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2017년에 중국의 바이트댄스라는 스타트업 업체가 같은 이름의 틱톡이라는 15초 정도의 동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앱을 내놓다고 합니다

이 중국산 틱톡은 현재 가입자가 10억명을 돌파하였다고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하였다고 합니다

주 이용연령대는 10-20대이고 한국에서도 주로 10대 그중에서도 저연령층이 많다고 합니다

같은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에서의 공격적인 광고전략으로 유명한데 유튜브에서의 지나친 광고노출에 일부에서는 틱톡광고극혐이라는 말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문제점도 지적되었는데 성적 내용, 혐오 영상, 주 이용연령대인 10대에 대한 성적 요구 그리고 지나친 광고, 깊이 없는 콘텐츠등입니다

최근에는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지적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연구소는 틱톡이 수많은 사용자정보를 수집하고 중국정부가 해당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문제제기 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중국언론은 서구가 자신들의 헤게모니가 위협받자 히스테리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반박합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는 국내 언론에서도 제기되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중국산 동영상 앱 틱톡의 이용약관과 개인정보처리방침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용자들의 개인정보도 필요에 따라 중국본사, 계열사, 법집행기관, 국가, 기타기관과 공유한다는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틱톡측은 '틱톡코리아는 중국에서 운영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근거는 틱톡의 서버가 글로벌서버와 중국서버로 분리되어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틱톡영상을 올리면 검열에 몇시간이 걸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경제신문이 확인한대로 이용자정보공유가 이용약관에 명시되어 있다면 어떤 식으로든 언제든 필요에 따라 중국정부등에 공유될 수 있다는 우려는 분명 존재합니다

이런 의혹제기가 힘을 받는 배경에는 일인독재국가로 통제되고 폐쇄된 중국의 국가이미지와 브랜드가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개인정보유출이라는 문제제기가 미국발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화웨이에 이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틱톡까지 미국의 견제와 제재가 시작되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