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힘
- 레프 톨스토이
삶에는 육체를 위해 사는 길과
영혼을 위해 사는 길이 있다.
육체를 위한 삶은
허무한 욕망 속에서 점점 약해지다가
결국엔 죽음으로 끝난다.
반면 영혼을 위해 산다면
삶의 기쁨이 점점 더 커지고
죽음은 더 이상 두렵지 않게 된다.
자신을 물질적 존재로 본다면
도저히 풀 수 없는 수수께끼처럼 여겨진다.
육체 속의 영혼이
진정한 자신임을 깨달을 때
수수께끼는 사라지고
세상은 이해하기 쉬운 곳이 된다.
우리가 가진 물리적인 힘을 대자연의 힘과 비교하면
인간은 정말이지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영혼의 힘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세상의 다른 모든 것보다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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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을 사는 우리들은 너무도 물질에 집착하는 거 같아요. 남보다 넓은 아파트에 살아야 하고, 남보다 좋은 차를 타야하죠. 죽을 때 다 가지고 가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렇게 말하면 무슨 성직자냐고 물을 수도 있겠네요. 요즘 텔레비전에서 자연인이란 방송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아요.
도시 생활을 버리고 자연에 들어가 최소한의 것들로 삶을 살죠. 근데 도시에 살 때보다 더 행복하다고 말해요. 그 사람들은 왜 그렇게 말할까 생각해 보았죠.
자신에 만족하는 삶,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며 사는 삶, 욕심 부리지 않는 삶, 진정 행복이 무엇인지 깨달은 듯한 그들의 말에서 많은 것을 배우죠.
언젠가 저도 퇴직을 하면 시골에서 조그마한 텃밭을 가꾸며 살고 싶은 꿈이 있어요. 내 안에 들어 있는 내 영혼을 만족시키는 삶이죠.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라는 책을 보면 수 만 년 전의 사피엔스의 삶을 볼 수 있어요. 그들이 지금보다 더 행복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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