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내가 이용규 같은 노장이라면...

억대연봉을 받게 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해할 것 같다.

나는 억대연봉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지만...

내가 프로야구 선수로 억대연봉을 받게 된다면...

정말로 감사해하면서 지냈을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1번타자든... 9번타자든... 주전으로 뛸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했을 것 같다.

(억대연봉인데... 대타로만 뛰면 자존심이 상하겠지만...)

근데... 이용규가 가칫하면...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맺었던 억대연봉이 몰수된다는 이야기가 있고...

한화 이글스에서 퇴출을 당할 것이라는 소문이 계속나오고 있다.

한화 구단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기 때문에...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번주 토요일부터 야구가 개막이 되는데...

이용규는 그라운드에서 뛰지도 못하고...

구단의 방침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다.

카이져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