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는 강아지마다 다르게 나타나지만 보통 일년에 2번 정도 하게 되는데요. 보통 계절이 바뀌는 시기인 환절기에 털이 많이 빠지게 됩니다. 봄과 가을에 털갈이가 심해지기 때문에 이 시기에 주의 깊게 살펴보고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동물들을 보온력을 높이기 위해서 체내 온도를 유지하는 털갈이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보통 이전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털이 더 많이 자라게 됩니다. 봄에는 겨울 동안 추위를 막기 위한 두꺼운 털을 제거하기 위해 털갈이를 하고, 가을엔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털갈이를 하는 것이랍니다.

강아지들이 털갈이를 시작할때에는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주면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빗질을 자주 해주면 떨어져 나가는 털이 빠지게 되면서 털이 덜 날리기 때문인데요. 또 털이 더 깔끔하게 정리되고 강아지들이 체온을 관리하기에도 수월해진답니다.

빗질은 미용 효과뿐 아니라 털의 엉킴과 유해물질을 제거해주는 1차적인 기능이 있고, 피부 분비선에 자극을 주어 기름기를 배출하면서 피하 모세혈관도 함께 자극하여 영양분 순환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자주 해주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털갈이 시기에 털이 많이 날린다고 해서 짧게 자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짧게 미용을 하게 되면 체온유지를 위해 더 거친 털이 자라게 되고, 짧게 자른 털이 빠지면서 보호자분들의 호흡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 또 털갈이 시기에는 평소보다 피부가 약해져있는 상태이므로 잦은 목욕은 피부나 모질에 좋지 않습니다.일주일~10일 정도에 한번씩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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