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이가 살아보고자하는

절규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청원입니다.

 

세상 모든 사물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존재합니다.

 

국가를 위해 가족을 위해 자신의 희망을

찾아 전세계에 퍼져 있는 우리의 용기 있는

젊은 친구들이 이런 대우를 받는 것은

 

하드웨어의 문제 입니까

소프트웨어의 문제입니까

 

 

 

국가에서 지원금을 지급하면서 K-MOVE로

대대적으로 젊은 인재들이 짐을 쌌더랬죠

그런데 지금 K-MOVE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느냐 하면

 

갑자기 모든 것이 정지되고 겉만 번지르르 하며

해외 커뮤니티에서 KOTRA의 도움을 받는 것이 전부입니다.

 

어째서 국제통상문제를 산업통산자원부라는 하드웨어가

주도하고 어쩌다가 해외에서 국위선양을 펼치는

젊은이들의 국가간 갈등문제를 KOTRA가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를 않는 상황입니다.

 

대한민국 외교관의 국제적 위상이 이럴진대

외교관이 할 일이라고는 술 잘마시고 박수 잘치면

되는 걸까요. 

 

내자식만 무사하면 된다는 사고방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쳐서 직장 상사에게 대들고

노조만을 따르게 만들면 출세의 사다리

개천에서 용나는 일은 당연히 사라집니다.

 

마치 사법고시가 있었을때는 출세가 보장되었지만

로스쿨 제도 도입으로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 것처럼.

 

 

 

2014년 시작되어 잘돌아가던 K-MOVE는

마땅히 외교부의 보호를 받으며

 

해외 생활을 하여야 하는데 현재의 상황은

대한민국의 젊은 인재들을 버렸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한 집안의 가장이 가족은 팽계치고

춤바람 술바람 나서 정신못차리며

 

자식이 어떠한 각고의 고생과 갈등속에 방황하는지

관심도 없는 패륜 아버지와 다를 것이 없다면

출세가 무슨 소용인가 합니다.

외교관이 필요 하기나 한걸까 의구심이 듭니다.

 

 

이번 미션은 참으로 쓰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할 말은 하고 싶었습니다.

 

대한민국 젊은이들은 도끼자루 들고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들이 아닙니다.

 

한국사람이라고 옷갈아입는 시간을

월급에서 빼고 타향살이도 서러운데

주경야독 밤에 주린배를 끌고 알바를 가면

 

전날 팔다 남은 상하기 직전의 팔다남은

생선 쪼가리 초밥을 하루도 안빠지고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타국의 인종차별의

서러움은 알수가 없습니다.

 

외교관은 국가라는 하드웨어 속의 

소프트웨어에 불과 하지만 타국으로 가면

한 국가의 대표가 됩니다.

 

생선팔이나 돌팔매질 잘하는 대한민국

청년이 아니라 이들이 더나은 인재가 되어

대한민국으로 돌아오는 날 불같이 일어나는

 

그러한 전략을 쓸 수있는 그옛날 외교부

못지않은 글로벌 외교관이 되어보고  싶습니다.

 

썩은 생선 식사로 주는 국가에 불이익을 줘버리는

우리 아버지같은 외교관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