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로 구분하는 '불법 주ㆍ정차 금지구역'

◇ 관련글 : 4월 17일부터 절대 차 세워두면 안 되는 곳은?

17일부터 불법 주ㆍ정차 금지구역에 주ㆍ정차를 하는 경우 스마트폰 앱으로 신고할 수 있는 '주민신고제'가 도입니다.

주ㆍ정차 노면 표시를 미리 알아두시고 절대 주ㆍ정차를 하지 않는 것이 돈 버는 길입니다.(돈을 번다기보다는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 돈을 쓰는 것을 방지한다가 맞겠네요)

교차로,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소방시설 주변에서는 시민이 1분 간격으로 사진을 2장 찍어서 신고하면 과태료 처분이 되는데, 과태료 금액은 승용차는 4만 원, 승합차는 5만 원입니다.

노면표시가 황 생복선, 황색단선, 황색점선과 같이 황색 선은 무조건 주의해야 합니다.

황색복선은 24시간 절대 주ㆍ정차 금지구역입니다. 교차로, 건널목 주변,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 도로 가장자리에 두 줄로 그어져 있습니다.

황색단선은 탄력적 주ㆍ정차 허용 구간입니다. 특정 시간대와 요일에 따라 탄력적으로 주ㆍ정차가 허용되는 구역인데, 주ㆍ정차 허용시간과 요일을 표시한 보조 표지판이 붙어 있습니다.

황색점선은 주차는 금지되지만 5분 이내 정차는 가능합니다. 시내 주요 도로나 이면도로에 그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황색 빗금이 그어져 있는 안전지대는 주ㆍ정차 절대 금지구역입니다. 안전지대는 광장, 교차로, 폭이 넓은 도로,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의 횡단보도, 도로가 갈라지거나 합류하는 구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적색 실선이나 도로 경계석 부분에 적색 테이프가 부착되어 있는 경우는 소방시설 주변으로 절대 주ㆍ정차 금지구역입니다. 7월부터 소방시설 주변 주ㆍ정차 위반 과태료는 일반 승용차의 경우 4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오릅니다.

흰색 실선은 주ㆍ정차 허용구간입니다.

노면표시 잘 숙지하셔서 아까운 내 돈이 새 나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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