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박3일의 휴식은 고향으로의 여행이다.

 일을 그만 두게 되면 나는 고향에 가서 살고 싶다 그래서 그에 대한 준비도 이제 마지막 단계이다. 물론 내가 그곳에 가지 못하더라도 준비는 마칠 생각이다.

 고향집에는 동생이 혼자 있기 때문에 내가 준비를 하면 그곳에서 동생이 여생 살면 되고 나도 오늘처럼 내려가 쉬고 오면 그뿐이다.  경치도 빼어나고 힐링하기 좋은곳이다.  

 내가 고향에 가면 하는 일이 있다. 그것은 말한데로 귀향준비 이고 그곳에 심어놓은 나무를 돌보거나 나무를 이식하는 일이다. 내고향은 서울에서 아주 먼 남쪽 섬이라 서울에서 6시간 거리다. 그래도 난 그일이 싫지 않다.

  밤에 도착하여 동생과 같이 읍내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갔다. 커피한잔을 먹으면서 동생에게 물었다.

"생각 잘하고 대답해라. 내가 일을 그만두고 이곳에서 너와 같이 산다면 어떻겠느냐?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 해라" 그러자 동생이 이렇게 말을 하네요. "지금껏 혼자 살아왔는데 아무래도 조금은 불편하겠지, 그런데 난 괜찮아"

 지금껏 나는 내생각만하고 있었다 그래서 마지막 결정을 하기 위해서 동생에게 건낸 말인데 대답을 확실히 들을 수 있었다. 나와 내 아내가 내려가면 혼자 살고 있는 동생의 생활이 궁색스러움에서 벗어 날 수 있지만 나이도 있고, 불편함이 있으리라는 것은 자명하다. 

 내 아내도 시골생활을 좋아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재 내가 마음을 정리 할  때가 된것 같군요.

 여러분은 어떤 결정을 할 건가요?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