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뒷모습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다.

이 못난 나를 키우느라 정말 고생이 많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머니를 보면... 진짜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어머니의 뒷모습을 보니까...

아... 나이가 많이 들었구나... 라고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서... 어머니께 죄송하다는 말 밖에 안나왔습니다.

어머니께 못해드린게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바쁘다고 하고... 어머니하고 대화를 제대로 못하고...

어머니와 함께한 시간이 없어서... 정말 죄송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우리 어머니는 바쁜게 좋은거지' 라고 하면서...

이런 저를 위로하고 격려를 해줍니다.

그런 어머니를 보면... 정말 죄송하고... 잘해드리지 못한게 미안해요.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느껴질 뿐입니다.

올해 어버이날에는 어머니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려고 합니다.

어머니의 뒷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느끼고 갑니다. 

카이져나이트